김광현-김현수 대표팀 은퇴? 진짜 문제는 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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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김현수 대표팀 은퇴? 진짜 문제는 안방

sk연예기자 0 38 0 0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8강 일정을 시작했다. 15일에 열린 8강 첫 번째 경기에서는 A조 1위 쿠바가 B조2위 호주를 4-3으로 꺾고 4강에 선착했다. 16일에는 B조1위 일본이 A조 2위 이탈리아를 상대할 예정인데 일본은 8강에서 메이저리그 MVP 출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로 등판한다(LA 에인절스의 개막전에 등판해야 하는 오타니는 8강 이후엔 타자로만 출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16위 이탈리아도 진출한 8강에 대한민국은 없다. 한 수 아래로 여기던 호주에게 덜미를 잡히고 일본에게 4-13으로 완패를 당한 한국은 일찌감치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이강철 감독(kt위즈)을 비롯한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갔고 한국야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에이스 김광현(SSG랜더스)과 중심타자 김현수(LG트윈스)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광현과 김현수가 대표팀을 떠나면서 야구팬들은 한국야구의 암흑기를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선발 투수나 외야수는 유망주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 아쉬우나마 이들로 선배들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 하지만 포수자리를 지키는 양의지(두산 베어스)마저 대표팀에서 물러날 경우 미래를 위한 대안이 보이지 않는 게 현재 한국야구의 냉정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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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FA계약 따낸 2010년대 주전포수들

한국야구 안방마님의 자연스런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그 시작이었다. 당시 주전포수였던 진갑용(KIA타이거즈 수석코치)의 백업으로 선발된 강민호가 일본과의 준결승과 쿠바와의 결승에서 좋은 활약을 하면서 안방의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그리고 '레전드' 박경완(LG 배터리코치)이 마지막 국제대회를 치른 2010년 KBO리그에는 양의지라는 걸출한 포수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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